[뉴스큐] 검수완박에 청문회까지...여야 대립각 '점입가경' / YTN

2022-04-18 0

■ 진행 : 오동건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검수완박', 내각 인선 발표 문제를 두고 여야가 거세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6월 지방선거까지 다가오면서 여야의 충돌은 한층 더 격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중 한 분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연결해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계십니까?

[안민석]
안민석 의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공천 면접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압박질문 같은 건 없었나요?

[안민석]
굉장히 예리한 질문들을 심사위원들께서 던지셔서 진땀을 뺐습니다.


이제 지역 이야기도 나눠봐야 할 텐데 정국 현안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먼저 좀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검수완박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오수 총장은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일단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안민석]
권력은 독점할수록 괴물이 되는 속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검찰의 독점 권력을 나누자는 이 개혁에 대해서 저항을 하고 있는 그런 검찰과 이것을 추진하려고 하는 우리 민주당과의 강대강 대치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고요. 그런 과정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유감스러운 처사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과거에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추진 의사가 강하니까 본인의 검찰총장 재임 시에 수사권을 분리했다는 이런 부담과 불명예를 쓰고 싶지 않아서 총장 사퇴하려는 이런 악수를 두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또 일부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것은 검찰 수사권 조정은 필요하지만 너무 빠른 것 아니냐.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부분이거든요. 당내에서도 속도전에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이달 내에 검수완박 법안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안민석]
시기상조론과 속도조절해야 한다는 얘기는 17대, 거의 20년 전에도 제가 그 이야기를 들었던 겁니...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1816071167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